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문단 편집) == 평가 == 일단 2016년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평론가들의 평점이 나은 편. [[네이버 영화]] 평점을 기준으로, 2016년 한국 영화 흥행작인 《[[검사외전]]》의 5.94, 《[[히말라야(영화)|히말라야]]》의 5.63보다도 훨씬 높은 6.33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후술하듯이 그 안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평론가들은 [[씨네21]]의 이용철, 이주현, 장영엽은 7점 이상을 주었지만(이용철 평론가는 8점), 이예지 평론가의 6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2명은 모두 5점을 주었다는 점에서 편차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추가된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8점),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7.5점),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7.25점)의 평점으로 인해 평론가 평점이 6.80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회색 색채가 강한 스타일리시한 화면 구성이나 액션 연출, 한국 장르 영화의 클리셰를 깨버린 시도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이제훈]]의 새로운 연기 스타일이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편이라는 호평이 있다. 홍길동의 캐릭터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고 과장될 정도로 위악적인 측면이 있는데, 이를 양식적인 연기가 뒷받침하기 때문. 만화적 화법을 주문했다는 감독의 요청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보여진다. 그 외 아역을 비롯한 조역들의 연기도 괜찮았다는 평이 많다. 김성균의 잔혹한 엘리트 악역 연기도 괜찮은 결과를 낳았고, 특히 '''말순''' 역의 김하나는 연기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시사회가 끝난 뒤 극중 최고의 [[신 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그와 반대로 '말순의 어이없는 등장과 비죽거림'을 싫어하는 의견도 많았는데, 이는 극중 말순의 행동에 초반 개연성이 결여된 결과라 볼 수 있다. 극 초반에 "말순이는 거짓말을 보고도 그냥 넘기지 못하는 외골수적인 성격"이란 걸 조금이라도 보여줬다면 이런 의견이 많이 줄었을 지도 모른다.[* 사실 일처리는 완벽하지만 인간미는 없는 주인공이 약간 나사 빠졌지만 순수한 준조연의 트롤링(...)으로 고통받다가 점점 인간성을 되찾아간다는 전개는 굉장히 흔한 [[클리셰]]이다. 다만 문제는 탐정 홍길동의 전개상 임무 중 일이 꼬이면 곤란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바로 죽어버릴수 있기 때문에...'''] 초반 말순의 행동을 보자면 '할아버지를 찾으려는 것인가 홍길동의 거짓말을 캐고 다니려는 것인가'가 헷갈릴 정도로 할아버지보다 홍길동의 거짓말에 집착한다. 그리고 초반에 하는 행동은 다 된 밥에 재뿌리기가 연속해서 이어지는 발암의 요소도 있었다. 미국 영화 [[씬 시티]]와 연출 상 흡사한 부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안경 낀 캐릭터인 케빈을 따온 부분. 다만 대놓고 표절이라 하기에는 두 캐릭터의 공통점이 별로 없다는 반박이 있다. 어쨌거나 김성균의 역은 그다지 독창적인 악역은 아니고, 느와르물 악역의 클리셰를 답습한 편에 가깝다. ] 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한 패널은 '씬시티에서 모든 부분이 열화'된 작품이란 평을 남기기도..[* 참고로 해당 팟캐스트에서 씬시티의 후속편 또한 같은 내용으로 혹평을 받았다.] '영상효과 말고는 큰 접점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씬시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는 반론도 있으나, 영상효과야 말로 영화 씬시티의 정체성 그 자체임을 생각해보면 직접적인 비교는 피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클리셰라고 부를 수 있을 고전 느와르 기법이 쓰인 곳은 씬시티의 내용이고 특유의 영상효과 자체는 씬시티의 오리지널[* 이는 프랭크 밀러가 직접 감독한 영화 스피릿에도 이어진다.] 인데, 탐정 홍길동은 내용상 접점은 없지만 프랭크 밀러 스타일 영상효과와의 접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를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 기존 장르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하려다 무리수가 된 부분이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배우들의 밸런스가 균형적이지 못하다. 단적으로 신스틸러라는 호평을 받은 아역 말순은 지나치게 툭툭 튄다. 배우의 연기는 별개로 놓고, 아역의 대사가 영화 전체 흐름에 어울리지 않고 맥을 끊을 때가 많다. 반면 나름대로 주인공과 관련이 깊은 황 회장의 캐릭터는 이상할 정도로 비중이 적다. 조연 중에서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축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주인공의 순간적인 기지 및 추리만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도 문제다. 본작은 관객에게도 단서를 공평하게 보여주고 사건 전개를 차근차근 전개하는 전형적인 추리물의 흐름과는 반대로, 관객이 거의 알아볼 수 없는 복선만 던져놓고 이를 주인공이 우연히 회수하게끔 만든다. 물론 모든 추리물이 정통파 노선을 따라갈 필요는 없으며, 일부러 핵심적인 단서를 관객에게 알려주지 않는 트릭을 써서 내용을 전개하는 작품들도 많다. 예를 들면 영드 [[셜록]]. 그러나 이 영화의 문제는 추리 및 진상파악을 주인공 혼자 다 빠른 중얼거림으로 끝내버리고, 관객에게 추리 내용을 납득시키는 과정을 생략했다는데 있다. 김병덕과 손녀들의 스토리가 한국 코미디 영화처럼 지나치게 신파조로 흘러가며, 중간중간 이야기 흐름을 느리게 한다. 이 신파 스토리가 냉정한 분위기의 메인 스토리와 제대로 어우러지지 못 하는 것도 문제다. 사실상 액션을 몰빵(...)한 엔딩 부분을 제외하면, 액션 장면 자체의 비중이 너무 적을 뿐더러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준다. 팟캐스트 [[안물어봐도 알려주는 남얘기]] 14회차 방송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https://soundcloud.com/exh8l6sgafvo/14-3a|2016 상반기 한국 영화 베스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